‘어르신 희망리어카 일자리사업단’은 환경정화사업 등 어르신들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으로 올 상반기 일동 등 8개동에서 시행했으며, 호응이 좋아 하반기에는 10개동으로 확대하게 됐다.
특히 하반기에는 청년 희망지킴이를 추가로 채용, 각 동에 배치해 어르신들과 함께 거리 쓰레기 정비(재활용분리)와 무단투기 감시 활동을 하면서 어르신들의 복무, 안전관리 등을 살필 계획이다.
모집기간은 이달 7일부터 14일까지며, 모집인원은 어르신 223명과 청년 희망지킴이 6명이다.
참여대상은 올 9월1일 기준, 10개 동 참여대상 지역 거주민으로 어르신 만 65세 이상·청년 지킴이 만 18세 이상 만 39세 미만이다. 단, 원곡동은 단원구 거주 어르신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각 해당 동 행정복지센터 일자리상담창구에서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선발 결과는 다음달 6일 개별 통보 예정이며, 선발자는 다음달 16일부터 올 11월30일까지 약 2개월 동안 사업에 참여하게 되며, 하루 2시간(주 5일) 근무 시 월 30여만 원을 받는다.
‘어르신 희망리어카 일자리사업단’은 어르신 일자리 창출뿐 아니라 무단투기로 몸살을 앓는 도시의 환경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화섭 시장은 “앞으로도 일하고 싶은 많은 어르신들을 위해 어르신 공공 일자리를 더 많이 발굴 하겠다”며 “어르신들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