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은 5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본 아베 정부와 우익의 망언이 나오기 시작했고 사태는 급속도로 악화하고 '월간 윤종신'은 많은 고민 끝에 이 노래의 출시를 결국 연기하고 훗날을 기약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잘못된, 그릇된 판단과 사고, 그리고 가치관, 역사관을 가진 그 사람들이 이런 생각지도 않은 창작자들에게 상처와 피해를 준다"면서 "너무나도 애쓰고 노력했던 미유, 그 곡은 저도 정말 아꼈던 곡이라 안타까워 이 글을 남긴다"고 토로했다.
윤종신은 이 곡 대신, 원래 써둔 곡에 가사를 붙인 '인공지능'을 지난달 30일 7월호 곡으로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