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2라이프' 정지훈 "마흔 앞두고 새로운 도전, 수련의 길이라 생각"

2019-08-05 16:04
  • 글자크기 설정
배우 정지훈이 드라마 '웰컴2라이프'에 대한 각오를 다졌ㄷ.

배우 정지훈이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열린 MBC 새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새 월화극 '웰컴2라이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지훈·임지연·곽시양·손병호·한상진·김근홍 PD가 참석했다.

드라마 '웰컴2라이프'는 오로지 자신의 이득만 쫓던 악질 변호사가 사고로 평행 세계에 빨려 들어가, 강직한 검사로 개과천선해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 수사물이다.
이날 정지훈은 "시청률에 신경이 안 쓰일 수 없다. 시청률 안 나오거나 상업적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을 때 얻어맞기도 한다"며 "그걸 감안하더라도 저도 제 인생의 새로운 시도라 생각한다. 마흔을 바라보고 있는 나이에서 저에게 새로운 도전이 됐다. 이것을 잘 끝낸다면 스스로에게 흡족하고, 제 자신에게도 수련의 길이라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상업적인 면을 안볼 수 없다. 하늘의 뜻이라 생각한다. 또 시청자 분들이 해결해 주시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에 다다르기 위해서는 한 신 한 신 최선을 다할 수밖에 없다는 게 제 생각"이라고 말했다.

마흔을 앞둔 정지훈은 '웰컴2라이프'를 선택한 이유에 관해 "재미도 있었고, 한 아이의 아빠로서,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코믹한 부분, 멜로, 삼각관계, 또다른 진지한 면, 특수본에서의 범죄스릴러, 액션 등이 있다"며 장르적, 연기적 스펙트럼에 관한 기대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제가 역할은 검사고 강해보이지만 싸움은 임지연씨가 다 한다. 몸적으로는 굉장히 편하게 촬영하고 있다. 모든 액션은 임지연씨가 담당한다. 숨어있다가 잠깐 나와서 모든 신을 정리하는 인물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마지막으로 정지훈은 "정말 열심히 했다. 시청률이 잘나온다면 감사드리고 싶다. 시청률이 잘 안나오더라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웰컴2라이프'는 5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