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광복 74주년을 맞아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다산아트홀에서 스페인밀레니엄합창단 밀레니엄합창단 초청 합창공연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사)국제문화공연교류회와 함께 연다.
스페인 최고 RTVE(스페인 국영방송국) 합창단원 80명 중 최고의 단원 25명이 피아니스트 알렉산드레 알칸타라와 스페인 전통음악 사르수엘라, 한국가곡, 민요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스페인밀레니엄합창단은 1999년 임재식 현 단장 겸 상임지휘자에 의해 창단됐다.
임 단장은 서울예고와 스페인 마드리드 왕립 고등음악원을 수석 졸업한 후 후안 에스테반에게 지휘를 사사받았다.
이후 비아 마드리드 상임 지휘자, 미라 플로레스 합창단 지휘자, 스페인 국영방송국 합창단 테너장을 역임하며 스페인에 음악으로 한국을 알리는 지휘자로 유명하다.
이돈희 스페인밀레니엄합창단 명예단장이자 전 교육부장관은 "임 단장은 한국 최초로 스페인 국왕 십장훈장을 받았다"며 "스페인과 한국의 문화교류에 가교역할과 민간외교사절의 역할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남양주시티켓예매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