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스페인밀레니엄합창단 초청 평화콘서트

2019-08-0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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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 넘어 부르는 아리랑'

스페인밀레니엄합창단.[사진=남양주시 제공]


경기 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광복 74주년을 맞아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다산아트홀에서 스페인밀레니엄합창단 밀레니엄합창단 초청 합창공연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사)국제문화공연교류회와 함께 연다.
이번 공연은 '2019 평화콘서트'란 주제로 국경을 넘어 하나되어 부르는 아리랑으로 감동을 전한다.

스페인 최고 RTVE(스페인 국영방송국) 합창단원 80명 중 최고의 단원 25명이 피아니스트 알렉산드레 알칸타라와 스페인 전통음악 사르수엘라, 한국가곡, 민요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스페인밀레니엄합창단은 1999년 임재식 현 단장 겸 상임지휘자에 의해 창단됐다.

임 단장은 서울예고와 스페인 마드리드 왕립 고등음악원을 수석 졸업한 후 후안 에스테반에게 지휘를 사사받았다.

이후 비아 마드리드 상임 지휘자, 미라 플로레스 합창단 지휘자, 스페인 국영방송국 합창단 테너장을 역임하며 스페인에 음악으로 한국을 알리는 지휘자로 유명하다.

이돈희 스페인밀레니엄합창단 명예단장이자 전 교육부장관은 "임 단장은 한국 최초로 스페인 국왕 십장훈장을 받았다"며 "스페인과 한국의 문화교류에 가교역할과 민간외교사절의 역할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남양주시티켓예매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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