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군(군수 정동균)은 '제5회 대한민국 국제기타페스티벌·국제기타포럼'이 오는 13~18일 양평읍 백안리 양평쉬자파크에서 열린다고 5일 밝혔다.
한국기타협회가 공동주최하고, 경기MICE뷰로가 후원한다.
국내·외 유명 교수진의 마스터클래스를 비롯해 제작악기 전시회, 기타듀오 ‘Le Due' 시연회, 축하공연, 프린지 콘서트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특히 해외에서 독일 뮌스터 국립음대 학장을 지냈던 기타리스트 라인베르트 에버스, 플라멩코 기타리스트 페페 후스티시아, 안드레아스 폰 방엔하임, 마르가리타 에스카르파 등 기타 거장들이 대거 참여한다.
국내에서도 기타계의 '음유시인'이라 불리는 이성우와 허원경, 박규희 등 화려한 교수진이 함께한다.
또 14~16일에는 국제기타콩쿠르 예선과 본선이 열린다.
매일 양평쉬자파크와 양평군민회관에서 연주회도 펼쳐진다.
17~18일 국제기타포럼이 '자연, 음악 그리고 현대사회'란 주제로 기타계 발전과 저변확대를 위해 열릴 예정이다.
윤원준 대한민국 국제기타페스티벌 조직위원장은 "기타를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함께 즐기고, 세계에서 인정받는 대한민국의 국제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