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리조트, 폐광지역 중·고생 273명에 장학증서 전달

하이원리조트는 3~4일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2019 하이원 나눔 장학생'에 선발된 폐광지역 중·고생을 초청해 장학증서 전달식을 열고 장학캠프를 진행했다.

3일에는 2019 하이원 나눔 장학분야에 선정된 폐광지역 중학생 122명이, 4일에는 고등학생 151명이 장학증서를 수여받고, 장학캠프에 참가했다. 대학생 장학증서 전달식은 오는 9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강원남부 폐광지역(정선, 태백, 영월, 삼척)과 경북 문경, 충남 보령, 전남 화순 등 전국 폐광지역 7개시·군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중·고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장학캠프 참가자들은 장학금 사용 관리 방법과 장학생 활동 내용들을 안내 받고 또래 장학생들과 어울려 친해질 수 있는 팀별활동의 시간도 가졌다. 더불어 중학생 참가자들은 플레이위드 교육컨설팅 허은혜 대표의 비전 찾기 특강을, 고등학생 참가자들은 JTBC 트래블러 출연으로 유명한 김멋지·위선임 여행작가의 진로특강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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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하이원 나눔 장학생'에 선정된 중학생들에게는 1인 당 180만원, 고등학생들에게는 1인 당 240만원이 지원되며 연 2회에 걸쳐 나눠서 지급된다. 특히 올해는 장학금을 하이원 에듀카드(체크카드)로 지급해 장학금의 효과적인 사용과 원활한 관리도 기대된다.

또한 올해부터 하이원은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협력해 선발된 장학생을 대상으로 전문 입시전략연구소의 학습 진단평가, 온라인 학습 멘토링, 온라인 청소년 심리상담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학습 능력 성장과 정서적 안정을 도울 예정이다.

하이원리조트 관계자는 "2008년부터 폐광지역 저소득층 학생들이 꿈과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올해까지 4700여명에게 약 106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사진=하이원리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