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00선 붕괴 ...1995.31로 장 출발

2019-08-0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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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000선이 7개월만에 붕괴됐다.

2일 오전 9시 4분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26.69포인트(1.32%) 내린 1990.65에 거래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 장보다 22.03포인트(1.09%)내린 1995.31로 장을 출발했다.

현재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외국인들이 179억원 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제각기 8억원 162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이날 일본이 한국을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는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을 각의에 상정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현재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세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하락한 4만475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1.08%), 현대차(-1.37%), LG화학(-1.65%), 현대모비스(-0.82%), 네이버(-0.71%) 등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도 1%대의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현재 지수는 전 장보다 13.11포인트(2.11%) 내린 609.15포인트에 거래 중이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25포인트(1.65%) 내린 612.01에 개장했다.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제각기 79억원, 62억원 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외국인은 15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사진=아주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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