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식에는 진미석 재단 대표이사와 한동희 노조위원장을 비롯, 노사 본교섭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재단과 노동조합은 원만한 단체협약 체결을 위해 지난 3개월간 실무교섭 5차례, 본교섭 2차례의 교섭과정을 거쳐 단체협약(안)에 합의했다.
이번 단체협약은 총 109개조로 정당한 조합 활동 보장, 근로조건 개선, 합리적 인사제도 운영, 고용안정·후생복지 향상 등에 관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
한동희 위원장도 “화합과 상생, 양보와 대화로 이루어낸 단체교섭이라는 점에서 하나의 이정표가 되리라 생각한다”며, “상생하는 노사관계 정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