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영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JTBC에서 방영한 서바이벌오디션 프로그램인 '믹스나인'에 출연해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1997년생인 우진영은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이어 '믹스나인'에 도전하며 얼굴을 알렸다. 연습벌레로 알려질 만큼 엄청난 연습량을 보여줬다.
우진영은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에 합격했지만 결국 포기하고 검정고시를 통해 고교 과정을 마치기도 했다. 대신 18세부터 연기학원을 다니고, 이런 저런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연습생 생활을 버텼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은 스윙스, 매드크라운, 키드밀리, 보이콜드 크루와 버벌진트, 기리보이, 비와이, 밀릭의 크루로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우진영은 "데뷔 무산이라는 뉘앙스도 없었다. 데뷔를 하는 줄 알고 설레이면서 기다렸는데 힘들었다. 되게 복잡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스무살부터는 행복했던 적이 없다. 아버지 돌아가시고 '프듀 101'나갔는데 떨어지고 '믹스나인' 나갔는데 데뷔 무산되고 행복했던 적이 없다"며 고충을 밝혔다.
또한 우진영은 "댓글 보면 서바이벌 또 나가시냐고 하신 분들이 많았다. 많은 분들이 저를 아이돌 준비하는 우진영으로 봐주시는데 이 악물고 했다. '쇼미'에서는 래퍼 연습생으로서 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