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의 신규 알뜰폰 사업자 ICYMI가 본격 영업에 돌입했다. 브랜드 명은 'VIVIFI'이며, 가족간 통화, 데이터 통신, 문자메시지를 공유할 수 있는 요금제를 제공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정보통신개발청(IDA)으로부터 가상이동통신사업자(MVNO) 인가를 취득해 24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싱가포르에서 휴대전화의 각종 서비스를 공유하는 요금제를 제공하는 통신사는 ICYMI가 처음이다.
이용요금은 모회선이 월 29.9 S 달러(약 2400 엔), 자회선이 5.35 S 달러이다. 4인가족의 경우 1인당 11.49 S 달러가 된다.
발신전화, 데이터 통신, SMS 등을 제공된 양보다 많이 사용했을 경우는 별도요금을 지불하면 추가로 각종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국제전화 및 해외 로밍 서비스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