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교하도서관, 무더위 식혀줄 여름맞이 프로그램 진행

2019-07-2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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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주시제공]

경기파주시 교하도서관은 무더운 여름철 지역 주민들이 도서관에서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계층별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교하도서관은 지난 17일 교하·운정의 6개 고등학교 50여명의 학생들과 7명의 교하도서관 동아리, 청소년소설 작가로 구성된 멘토들이 참여한 제9회 청소년 독서캠프를 마친 것을 시작으로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 파주시 초등학생 3~4학년 대상 여름방학 독서교실을 4일간 진행한다.

여름독서교실은 ‘도서관에서 안해본 짓 하기(모험)’를 주제로 도서관 이용교육 및 정보활용교육, 업사이클링을 통한 모험의 방 만들기 등 아이들에게 평소 하지 못했던 모험심을 키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여름독서교실과 연계해 다음달 3일 어린이 신간도서 ‘비행기의 모든 것’의 ‘안석민’ 작가와의 만남도 진행한다.

이어 10일에는 온종일 도서관에서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라이브러리 북캉스’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후 6시 가족공연 ‘그림책 클래식 콘서트’를 시작으로 오후 7시부터 밤 12시까지 성인과 어린이 각각 ‘한여름 밤의 책 읽기’와 ‘밤의 도서관’을 진행한다.

또한 가족공연 ‘그림책 클래식 콘서트’는 클래식 연주와 함께 그림책 ‘나무처럼’ 낭독을 들으며 온 가족이 여름 밤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한여름 밤의 책 읽기’는 평소 독서시간이 여의치 않은 성인에게 목표량을 정하고 주어진 시간동안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하는 ‘독서 전지훈련’이다.

‘밤의 도서관’은 교하도서관의 여름대표 프로그램으로 문 닫은 도서관에서 밤 12시까지 사서와 함께 책도 읽고 게임도 하고 간식도 먹으며 색다른 재미를 즐기는 어린이 독서캠프이다.

시니어를 위한 ‘DMZ Docs 시니어 다큐필’은 다음달 21일부터 10월 2일까지 매주 수요일 ‘박소현’ 다큐멘터리 감독의 다큐멘터리 이해를 위한 사전강연을 시작으로 제11회 DMZ 국제다큐영화제 관객단 활동과 감상문 작성 활동을 통해 시니어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3층 소극장에서 ‘다양성 영화제’가 열린다.

오전 10시 30분, 오후 2시, 오후 7시로 나눠 1일 3개의 영화 상영을 통해 하루 종일 도서관에서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3일 오후 2시 ‘스타박스 다방’ 상영 후 4시부터 ‘이상우’ 감독과의 만남(GV)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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