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저소득층 위해 추진중인 '소확행 사업' 반응 좋아

2019-07-2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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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왕시 제공]

경기 의왕시(시장 김상돈)가 지난 6월부터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소확행’사업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소확행은 작지만 확실한 행복이란 뜻으로, 시에서는 저소득층 가정에 외식 기회를 제공하는‘맛있는 외식, 행복한 추억 만들기’와 사례관리 대상자에게 긍정적 에너지를 전달하는‘희망 SMS 발송’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맛있는 외식, 행복한 추억 만들기’는 저소득 가구에 외식 기회를 제공하여 가족간의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고, 함께하는 식사의 의미를 되새겨 가족기능 강화에 도움을 주고자 추진됐다.
 
이번 사업은 2018년 기초생활보장분야 우수지자체선정 포상금 중 일부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해 사업비를 마련했으며, 관내 저소득 60여 가구를 선정해 가구원 수에 따라 5만원에서 10만원까지 차등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원금은 지역화폐인 의왕사랑상품권를 구입·배부하여 복지서비스에 대한 만족도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희망 SMS 발송’은 복합적인 문제로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례관리 대상자들에게 주 1회씩 희망 메시지를 발송하는 사업으로, 대상자들의 정서적 지지체계를 형성하고 자존감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이번 소확행 사업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들이 따뜻한 가족애(愛)를 발견하고 뜻깊은 시간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시민들이 지역사회 내 행복한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소확행 사업은 오는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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