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ICT체험관이 선수단과 관람객들이 찾는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이곳에서는 ‘메이드 바이 광주(Made By Gwangju)’를 주제로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
광주에서 생산된 문화콘텐츠 6점이 운영되고 있고 방문객이 1000여명에 이른다.
선수촌내 플레이룸에 있는 ICT체험관에서는 최근 K-POP의 세계적인 흥행으로 각국 선수들이 K-POP에 맞춰 댄스를 따라하는 ‘K-Dance’가 단연 인기다.
가상의 세계에서 좀비와 맞서 싸우는 VR게임도 대회의 긴장감과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어 선수들이 즐겨 찾고 있다.
남부대에 있는 ICT체험관에서는 무등산 집라인VR, 더뮤직월 VR, AR사진관, 홀로투어 등 광주 지역에서 만든 콘텐츠들이 대회를 찾는 관람객과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무등산의 명소인 서석대에서 장불재까지 사계절을 배경으로 집라인 어트랙션 장비를 타고 내려가는 VR로 생생히 즐길 수 있는 ‘무등산 집라인’과 음악에 맞춰 눈앞의 캐릭터가 댄스를 추는 ‘더뮤직월VR’은 외국인들에게 특히 인기다.
신현대 광주시 문화산업과장은 “광주세계수영대회를 계기로 전 세계인에게 우리 지역의 우수한 문화콘텐츠를 홍보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광주의 다양한 문화콘텐츠가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