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마 맛반찬’은 이 지역 주민협동조합원 19명이 주축을 이뤄 미니족발, 수육, 젓갈류, 멸치볶음 등을 판매한다.
개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저녁 7시까지로, 판매수익금의 일부는 관양2동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 등에 쓰일 계획이다.
‘줌마 맛반찬’이 문을 연 관양2동 행정복지센터 주변일대는 재개발 해제이후 침체기를 겪었으나 지난 2015년 10월 22일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돼 활기를 되찾은 지역이다.
시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이 일대에 대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지난해 7월 이곳에 지상3층 197대 분량의 주차타워를 준공한데 이어 이번에 1층 커뮤니티공간에 반찬가게를 개설하게 됐다.
커뮤니티공간에는‘줌마 맛반찬’뿐 아니라 주민들의 사랑방과도 같은 북카페와 주민협의체사무실도 마련돼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시는 반찬가게가 문을 열기까지 협동조합원들을 대상으로 마켓팅교육 등 꾸준히 뒷받침해왔다.
한편 최 시장은 “지역사회 건강한 먹을거리 제공은 물론, 주민들 스스로 자립해 경쟁력을 갖추는 조합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