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가 단독 보도(2019년 7월 16일), 론칭을 예고한 롯데홈쇼핑 새벽배송 서비스가 ‘새롯배송’으로 명명됐다.
새롯배송은 ‘새벽을 여는 롯데홈쇼핑의 기분 좋은 아침’이라는 뜻이다. 대상 품목은 TV홈쇼핑과 롯데아이몰에서 판매하는 신선식품, HMR(가정간편식), 생활용품 등 총 500여개 상품이다.
평일 오후 6시 이전까지 주문을 완료하면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받아볼 수 있다. 4만원 이상 주문 시 배송비는 무료다. 배송에는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아이스팩과 보냉박스를 사용한다.
우선 서울 일부 지역(강남‧서초‧송파)에서 시작한 후 연내 서울 전역으로 배송 지역을 늘린다. 내년 상반기 중 롯데슈퍼와 연계해 수도권, 지방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배송 상품은 업계 최대 규모인 7000개까지 늘리고, 새롯배송만의 식사대용 먹거리, 소포장 과일, 반찬, 유기농 농수축산물 등 자체 기획 상품도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
새롯배송은 신속성뿐 아니라 시중에서 쉽게 구하기 어려운 프리미엄 상품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차별점이 있다는 게 롯데홈쇼핑 측 설명이다.
가락시장을 통해 당일 경매된 최고 등급의 제철 과일과 축산품을 선정해 배송한다. 트러플 오일소금과 이베리코 흑돼지 등 최상급 식자재를 비롯해 강화도 고시히카리 쌀, 강화도 수제 요거트 등 지역특산품도 판매한다.
사료와 영양간식 등 펫 전용 안심 먹거리도 배송한다. 설, 추석 등 명절 시즌에는 프리미엄 선물세트도 특별 기획해 선보인다.
또한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아이스팩과 보냉박스도 향후 재사용 가능한 소재로 교체해 환경 오염을 줄여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