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새롯배송’으로 새벽배송 서비스 진출

2019-07-22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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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송파부터…오후 6시까지 주문, 익일 오전 7시전 배송

내년 상반기 롯데슈퍼 연계로 수도권·지방까지 확대

롯데홈쇼핑은 자사의 온라인몰인 롯데아이몰에 새벽배송 전문관 ‘새롯배송’을 오픈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롯데홈쇼핑 제공]


아주경제가 단독 보도(2019년 7월 16일), 론칭을 예고한 롯데홈쇼핑 새벽배송 서비스가 ‘새롯배송’으로 명명됐다. 
롯데홈쇼핑은 22일 자사의 온라인몰인 롯데아이몰에 새벽배송 전문관 ‘새롯배송’을 오픈하고 새벽배송 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새롯배송은 ‘새벽을 여는 롯데홈쇼핑의 기분 좋은 아침’이라는 뜻이다. 대상 품목은 TV홈쇼핑과 롯데아이몰에서 판매하는 신선식품, HMR(가정간편식), 생활용품 등 총 500여개 상품이다. 

평일 오후 6시 이전까지 주문을 완료하면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받아볼 수 있다. 4만원 이상 주문 시 배송비는 무료다. 배송에는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아이스팩과 보냉박스를 사용한다.

우선 서울 일부 지역(강남‧서초‧송파)에서 시작한 후 연내 서울 전역으로 배송 지역을 늘린다. 내년 상반기 중 롯데슈퍼와 연계해 수도권, 지방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배송 상품은 업계 최대 규모인 7000개까지 늘리고, 새롯배송만의 식사대용 먹거리, 소포장 과일, 반찬, 유기농 농수축산물 등 자체 기획 상품도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

새롯배송은 신속성뿐 아니라 시중에서 쉽게 구하기 어려운 프리미엄 상품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차별점이 있다는 게 롯데홈쇼핑 측 설명이다.

가락시장을 통해 당일 경매된 최고 등급의 제철 과일과 축산품을 선정해 배송한다. 트러플 오일소금과 이베리코 흑돼지 등 최상급 식자재를 비롯해 강화도 고시히카리 쌀, 강화도 수제 요거트 등 지역특산품도 판매한다.

사료와 영양간식 등 펫 전용 안심 먹거리도 배송한다. 설, 추석 등 명절 시즌에는 프리미엄 선물세트도 특별 기획해 선보인다.

또한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아이스팩과 보냉박스도 향후 재사용 가능한 소재로 교체해 환경 오염을 줄여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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