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마감]인민은행 유동성 공급에 상하이·선전 상승

2019-07-1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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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 0.73%↑선전성분 0.81%↑ 창업판 1.15%↑

19일 중국 증시는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유동성 투입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02포인트(0.79%) 상승한 2924.20으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73.90포인트(0.81%) 상승한 9228.55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지수는 17.50포인트(1.15%) 오른 1541.98로 거래를 마감했다.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490억, 2008억 위안에 달했다. 

업종별로는 가전(-0.13%), 바이오제약(-0.07%)을 제외한 대다수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구체적으로 석유(2.06%), 비철금속(1.81%), 금융(1.73%), 부동산(1.69%), 가구(1.41%), 교통운수(1.09%), 건설자재(0.96%), 주류(0.83%), 전력(0.82%), 의료기기(0.72%), 기계(0.61%), 미디어 엔터테인먼트(0.61%), 방직기계(0.6%), 시멘트(0.57%), 철강(0.55%), 발전설비(0.55%), 전자IT(0.53%), 항공기제조(0.49%), 식품(0.37%) 등 업종이다.

이날 중국 증시의 상승세는 한주 동안 이어진 인민은행 유동성 공급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인민은행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를 통해 이번주 약 4715억 위안(약 80조원) 규모의 유동성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이는 6개월래 최대 규모다.

인민은행은 지난 16일 17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역RP 매입을 통한 공개시장조작을 재개했다.

한편, 이날 중국 인민은행은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환율을 6.8635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18% 상승한 것이다.

 

중국증시 마감 [사진=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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