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양상문 감독이 19일 성적 부진의 책임으로 자진사퇴했다. 양상문 감독은 올 시즌 앞두고 롯데와 2년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전반기를 34승 2무 58패 승률 0.370으로 최하위 10위로 마감했다. 팬들의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결국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했다. 양 감독은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면서 "강한 원팀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으나 기대에 많이 부족했고 책임을 통감한다"고 했다. 관련기사'올해 씁쓸했던' 두산, '대박' 외국인 투수 건졌다…메이저리거 콜 어빈과 계약 '50홈런·50도루' 오타니, MVP 후보 올랐다…역대 2번째 양대리그 수상? 양상문 감독과 함께 이윤원 단장도 물러난다. 공필성 수석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아 올 시즌을 마무리하게 된다. 롯데 양상문 감독 [사진=연합뉴스 제공] #롯데 #양상문 #프로야구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