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윤석열 검찰총장 임명에 "걱정 많이 돼"

2019-07-16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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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5당 대표 회담 의제..."광범위한 토론 이뤄지길"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6일 문재인 대통령의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 임명을 두고 "검찰은 공정하고 바른 조직이어야 하는데 걱정이 많이 된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대구 경제살리기 토론회'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윤석열 검찰총장 임명에 대한 생각을 묻는 말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 간 회담의 의제에 관해서는 "국민의 고통이 많아 당면한 현안에 대해 광범위한 토론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논란이 된 정미경 최고위원의 '세월호 발언'을 두고 당 미디어국에서 공식적으로 '막말이 아니다'고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정 최고위원의 말씀 그대로 이해해 주길 바란다"며 "미디어국의 입장도 그 말 그대로 여러분이 판단해달라"고 답했다.
 

인사말 하는 황교안 대표[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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