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서울에 위치한 유망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기업 성장 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서울시는 창업기업의 투자유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누구나 참석 가능한 투자유치 전문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자금조달 방법, IR 자료작성법 및 피칭법, 투자협상 전략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며 총 8회로 운영된다.
서울시는 또 이달 17일부터 8월 2일까지 17일 간 기업 맞춤형 컨설팅 및 국내·외 투자기관과의 1대 1 투자상담회 참가 기회까지 종합 지원하는 '2019년 중소기업 투자유치 역량강화 지원' 사업의 참가할 기업 20개사를 공개 모집한다.
선발된 20개 기업을 대상으로 8월부터 10월까지 약 3개월 간 컨설팅 전문기관을 통해 기업 진단과 사업계획 점검, 맞춤형 투자유치 전략 수립, IR 자료작성 및 IR 피칭 클리닉 등 체계적인 컨설팅이 종합적으로 지원된다.
아울러 서울시는 투자 유치 성사 가능성을 확대하기 위해 10월 개최 예정인 국내·외 투자기관 투자상담회에 참여하는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투자상담회 개최 전부터 관심분야의 기업정보를 충분하게 제공해, 현장에서 실질적인 투자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올 4월 '글로벌 TOP5 창업도시 서울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시가 할 수 있는 모든 권한과 역량을 총 동원해 창업의 전 과정을 맞춤 지원 하겠다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최판규 서울시 투자창업과장은 "우수한 기술이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서울 소재 창업기업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기업 컨설팅 및 투자상담회를 통해 투자유치에 성공하여 더욱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혁신적인 기업이라면 자금난 등으로 인해 데스밸리(Death Valley)에 매몰되지 않고 성장 할 수 있는 투자창업 생태계를 서울시가 적극 조성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