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바지’는 청소년이 바라는 지금의 줄임말로 청소년과의 소통문화를 형성하고, 청소년의 시각에서 바라본 정책 제안 등을 시정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콘서트는 안양시에서 지원하는 학생동아리 Istudio, Robotics의 공연으로 시작한데 이어 포스트잇을 활용, 청소년들의 즉석 질문을 받고 최 시장이 실시간으로 답변하는 코너가 이어졌다.
아이들의 눈으로 바라본 교육현실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과 체험활동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최 시장은 솔직담백하면서도 진지한, 때론 재치 있는 답변을 통해 청소년들의 궁금증을 하나하나 풀어나갔다.
최대호 시장은 “청소년을 위한 제대로 된 정책은 어른들의 생각이 아닌 청소년의 시각에서 나오는 것”이라며 “청소년들과 공감·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확대하고 그들이 바라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