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철호 포항시 형산강사업과장 외 2명은 지난 10일 남구 오천읍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인 ‘항사댐 건설사업’ 추진을 위해 박명재 지역 국회의원 사무실을 방문했다고 11일 밝혔다.
오천 항사댐은 남구 오천·청림지역 주민들의 비상용수 확보, 홍수 및 가뭄에 대한 대처와 냉천 건천화 방지 등을 위해 남구 오천읍 항사리 일원에 저수량 476만t, 높이 50m, 길이 140m, 유역면적 6.8㎢로 건설 계획됐다.
하지만, 중앙정부의 물관리 일원화 국가정책으로 현재 사업 추진이 어려운 실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항사댐 건설이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만큼 댐 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 방문 등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