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최근 일부지역에서 붉은 수돗물 파동이 발생한 것과 비교할 때 시가 식수용 수돗물 공급에 얼마나 공을 들이고 있는지를 가늠케 하고 있다.
8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지방공기업평가 결과에 의하면, 시는 최우수등급인 ‘가’등급을 받아 지난 2013년부터 6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결과는 민간전문기관인 경기연구원을 통해 지난 1년간 경영실적과 현지시설 확인 그리고 고객만족도 조사결과를 종합해 ‘가’등급에서 ‘마’등급까지 5단계로 구분 발표 됐다.
시는 경영실적 평가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정량평가인 상수도경영성과와 사회적가치 등에서는 타 기관보다 월등히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경영효율화사업을 꾸준히 추진하여 요금현실화율을 100% 달성했고, 노후관과 노후계량기교체, 구역누수탐사 등을 지속해 유수율을 93.4%로 끌어 올렸다.
저소득층 요금감면을 시행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친 서민정책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직원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결과”라며 “경영의 효율성과 더불어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노력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