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과 강원농협 봉사단원 50여명은 지난 8일 강원 양양군 관내 소외계층 6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아울러 대형냉장고, 청소기, 휴대용선풍기, 생활용품, 라면 등을 동호리 마을회관에 기증했다.
농협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은 직원들이 2005년 자발적으로 결성했다. 건축, 전기, 기계 등 전문기술을 보유한 농협 직원들이 매월 전국을 순회하며, 지금까지 총 인원 7779여명이 673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주택수리, 보일러 및 급수배관 교체, 전기배선·전등교체 등 무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농협은 창립이후 농업인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비롯한 농업인행복콜센터 운영, 농업인행복버스 운행, 농촌다문화가정 지원 등 농업인의 복지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농업인과 지역주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나눔경영활동 실시로 농업인과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농협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