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리스타-서경덕, 국내 일제잔재 및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 진행 (서울=연합뉴스) 자유여행기술연구소 투리스타와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팀이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국내 일제잔재 및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김구 선생이 투옥됐던 인천 감리서 터 앞에서 행사 참여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는 서경덕 교수. 2019.5.19 [서경덕 교수 제공] photo@yna.co.kr/2019-05-19 11:02:04/ <저작권자 ⓒ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일본 제품 불매운동과 관련해 일본 대형 숙박기업 APA호텔 불매운동을 주장했다.
서 교수는 8일 “APA호텔은 일본군 위안부 강제동원 등을 부정하는 역사 왜곡 서적들을 객실에 비치하고 호텔 프런트와 웹사이트에서 판매까지 하고 있다”면서 “한국인들이 많이 이용해온 호텔이어서 불매운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 교수 연구팀은 이미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사회연결망서비스(SNS)을 이용해 APA호텔의 역사 왜곡 행위를 알리는 활동을 펼쳐왔다. 연구팀은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등 아시아 전역에 이 사실을 홍보했다.
서 교수에 의하면 이미 국내외 여행사들 중 APA호텔 불매운동에 동참 의사를 밝힌 중소여행사들도 있다.
서 교수는 “모토야 도시오 APA호텔 최고경영자(CEO)가 역사 왜곡 서적을 직접 저술했을 뿐 아니라 문제 제기 서한에도 똑같은 내용의 역사 왜곡 답장만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그는 앞으로 APA호텔처럼 역사 왜곡 증거가 확실한 우익기업에 대해 이성적 불매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