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인 NH선물 연구원은 8일 "미국과 유로존의 금리차로 달러화 강세가 유발되고 있다"며 "금일 환율도 이에 동조해 1174.10~1174.30원 수준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발표된 미국의 지난달 비농업신규고용은 22만4000명 늘어나 시장의 예상치를 뛰어넘었다. 이로 인해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가 축소된 반면 유로존은 주요 인사들이 완화정책 의지를 강하게 피력하는 등 통화완화 가능성이 확대되고 있다.
허 연구원은 미국과 유로존의 통화 정책 엇갈림이 단기적으로 달러 강세를 유발하고 있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