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3일 오후 5시30분께 자기 어머니의 신고로 용산구 자택으로 출동한 B순경에게 흉기를 휘둘러 손목과 머리 부위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테이저건을 사용해 A씨를 제압한 뒤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가족들은 A씨가 정신질환 증세로 병원 치료경력이 있다고 주장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횡설수설하는 등 범행 동기를 자세하게 진술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혐의를 살인미수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