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희는 국악을 알리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한 국악인 중 하나다.
이가운데 '마이웨이' 에 국악인 신영희가 출연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3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소리꾼 신영희가 출연 인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신영희는 "지인의 소개로 재혼을 했는데, 알고 보니 남편에게 빚이 있었다"라며 "예술하는 사람이 순수한 편이다. 잘 넘어간다. 나 또한 마찬가지였다"고 말했다.
또한 신영희는 "원주에 별장이 있었는데, 내게 '아무래도 사부님이 별장에 자주 오는 게 수상하다'고 말해줬다. 그래서 알아보니 별장의 명의를 전 남편이 자기 앞으로 해놨더라"라며 "그걸 알고 '빨리 내 명의로 돌려놓아라', '아침 9시까지 안 돌려놓으면 지명수배를 내리겠다'고 했다. 젊은 여자를 만나려니 돈이 필요해서 그랬더라"고 했다.
또한 신영희는 "나는 전 남편이 그 여성과 그렇게 사이가 깊은지 몰랐다. 헤어지고 나니 주변에서 다 말해주더라. 갈라서기 전에는 가정불화가 난다고 아무도 말해주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신영희는 "헤어진 후에 뭔가 날아왔다. 보니까 전 남편이 3억 원의 위자료 청구 소송을 했다"며 "내가 그 돈이 어디 있나. 5300만 원을 주고 끝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