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엄태준)는 2일 시청 열린시장실에서 대원칸타빌 1차, 호반베르디움 1차시행사와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아파트 내 어린이집 건물 및 부속시설을 20년간 무상임대받고, 시는 어린이집 운영을 위해 위탁업체 선정과 리모델링 공사 등을 지원하며 해당 단지 입주민 자녀에게 우선 입소할 수 있는 70% 비율 적용 등이다.
엄태준 시장은 “협약을 통해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한 공보육 기반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아이의 미래가 행복한 이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시 관내 국공립 어린이집은 13곳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15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시는 오는 2022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을 4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