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인천~델리(인도), 인천~베이징(중국) 등 수요 증가 노선에 항공편을 확대하고, 인천~ 난디(피지) 노선은 운휴한다.
대한항공이 새로이 취항을 계획하고 있는 중국 노선은 인천~난징, 인천~장가계, 인천~항저우다. 이들 노선은 지난 3월 한-중 항공회담에 따라 운수권을 받은 곳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중국 노선의 신규 취항을 통해 중국 내 노선을 다양화하는 한편, 새로운 직항 노선을 통한 관광 수요 개발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인기 노선에 대한 공급도 늘린다. 인천~델리 노선을 9월 1일부터 주 2회 증편해 주 7회 운영한다. 또한 기존 주 14회 운항하던 인천~베이징 노선도 10월 말부터 주 4회를 증편해 총 18회를 운항하는 등 고객들의 항공 이용 편의도 도모해 나갈 방침이다.
인천~난디 노선은 지속적인 여객 수요 감소에 따른 만성 적자로 오는 10월 1일부터 운휴한다. 대한항공은 해당 노선의 승객들을 위해 사전 예약 변경 등 승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