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동 50-1번지 일원에 조성된 중대공원 자연장지는 2010년에 문을 연 뒤 6년 만에 약 1800위가 만장됐으며, 지난달 자연장 2778위(5,248㎡) 확장공사를 마쳤다.
그동안 광남동 행정복지센터와 대한노인회 광주시지회로 이원화 돼 있던 이용절차가 공사에서 일원화 됨에 따라 시민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또 1년 365일 관리인력이 현장에 배치돼 이용객의 불편사항에 대해 신속한 처리가 가능하고, 별도로 지급되던 추가비용(안치수수료)도 없어져 시민들의 부담도 줄어들 예정이다.
자연장지 운영 첫날을 맞아 공사 유사장을 비롯한 간부직원 30여명은 중대동자연장지에 모여 추모단에 헌화와 주변 정리를 하며, 효율적이고 안전한 시설물 유지관리를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