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개발부터 최종 명칭까지 고객 의견 담은 'i30 N'·'벨로스터' 커스텀 핏 판매

2019-07-0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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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1일 해치백(후면이 납작한 5도어 차량) ‘i30 N 라인’과 ‘벨로스터’ 커스텀 핏을 출시했다. 고객 참여형 소통 프로그램인 'H-옴부즈맨'을 통해 개발한 것으로, 핵심 사양부터 구성, 최종 명칭까지 고객 의견을 담은 게 특징이다. 

'i30 N 라인 스포츠 에센스 에디션'은 두 달간 50대 한정 판매한다. 벨로스터 '익스트림 드라이빙 에디션'은 상시 판매한다.

현대차는 지난해 5월부터 약 7개월 간 'H-옴부즈맨 3기' 상품혁신그룹 고객 29명과 함께 1.6 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하는 i30 N 라인과 벨로스터 커스텀 핏 상품을 개발했다.

이처럼 소비자의 아이디어가 실제 판매까지 연결되기는 2년 전 쏘나타 커스텀 핏 이후 두 번째다.

i30 N 라인은 고성능 타이어, 서스펜션, 조향 시스템, 변속 로직 튜닝으로 고성능 주행감을 갖췄다.

벨로스터 1.6 터보 모델은 현대차 최초로 오버부스트 기능을 적용해 2000∼4000 rpm 구간에서 최대 토크를 넘어서는 성능을 발휘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i30 N 라인과 벨로스터 커스텀 핏을 통해 주행의 즐거움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 오픈 플랫폼 ‘히어(H-ear)’ 등을 통해 더욱 적극적으로 고객들과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현대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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