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작품도 함께 하길" 톰 홀랜드-제이크 질렌할이 본 서로의 모습은?

2019-07-0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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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톰 홀랜드와 제이크 질렌할이 서로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언급했다.

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는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감독 존 왓츠·제공 배급 소니 픽쳐스)의 내한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스파이더맨2' 톰 홀랜드, 제이크 질렌할[김세구 기자 k39@]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스파이더맨'의 주역 톰 홀랜드와 제이크 질렌할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엔드게임' 이후 변화된 일상에서 벗어나 학교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떠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정체불명의 조력자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와 세상을 위협하는 새로운 빌런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톰 홀랜드는 "너무 좋았다"며 "제이크 질렌할의 팬이었기 때문에 같이 일할 기회가 생긴 것에 기대가 컸다"고 말문을 뗐다.

그는 "스파이더맨과 미스테리오는 직장 동료 같은 느낌이 들지만 실제로 촬영장 안팎에서 친하게 지내 영화 속에서도 그 친밀감이 그대로 드러난 거 같다. 케미스트리는 걱정할 게 없었고 관객들도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를 기대하면 좋을 거 같다"고 말해,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제이크 역시 "톰 홀랜드는 굉장한 연기자다. 사려 깊고 또 호기심이 굉장히 많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호기심이 많다는 건 배우로서 좋은 자질을 가지고 있다는 말이다. 관심이 많고 호기심이 큰 데다가 본인을 한계까지 몰아붙일 줄 아는 배우다. 그를 보며 매료되었다. 가끔 젊은 배우들을 보며 '연기에 대한 열정이 부족하지 않나'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는데, 톰 홀랜드는 집착이라고 할 정도로 연기에 관한 열정이 넘친다. 좋게 생각된다. 그에게 매료되었고 같은 작품에 또 나오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2017년 개봉한 '스파이더맨: 홈커밍'을 통해 차세대 히어로의 탄생을 MCU 스파이더맨의 두 번째 솔로 무비로, 뉴욕을 넘어 유럽에서 펼쳐질 스파이더맨의 새로운 활약을 예고한다. 2일 미국과 동시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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