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신규 입주 아파트 대상 '첫단추 프로그램' 개시…가이드북도 배포

2019-06-30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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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단지 입주민 대상, 찾아가는 교육 및 컨설팅 서비스 무료 제공

'첫단추 프로그램' 공동주택관리 안내서 표지. [자료=LH]

한국토지주택공사(LH)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는 신규 입주 아파트 종합 관리지원 서비스인 '첫단추 프로그램'을 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첫단추 프로그램은 '첫 입주 단지에 추천하는 프로그램' 약자로, 공동주택관리 전문가들이 신규 입주 단지에 방문해 공동주택 관리방법을 사례 중심으로 이해하기 쉽게 교육하고 컨설팅을 제공하는 무료 서비스다.

LH 관계자는 "그간 신규 입주 단지는 공동주택 관리 경험이 부족해 불필요한 민원과 갈등이 유발되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에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는 신규 입주 단지가 입주 초부터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말했다.

LH는 프로그램 일환으로 우선 '첫단추 공동주택관리 안내서'를 제작, 입주 초기 단계별로 필요한 공동주택관리 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안내서는 총 2장과 부록으로 구성돼 있다. 1장에는 입주자 대표회의 구성 및 관리주체 선정 등 입주 이후의 각종 유의사항을, 2장에는 입주 예정자용 하자 관련 체크 리스트가 수록됐다. 부록에는 LH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가 제공하는 상담·관리 컨설팅 등 서비스의 상세한 내용과 신청방법 등이 표기돼있다.

LH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동주택관리 담당자에게 이번 안내서를 배포했다. 또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홈페이지에도 게시해 누구나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부터 세종시, 남양주시, 하남시 관내의 신규 입주 단지를 대상으로 첫단추 프로그램 교육과 컨설팅을 무료로 진행하고, 이후 희망하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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