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업들이 인도네시아 대학생에게 제조가 무엇인지를 소개하는 '제조 세미나'가 26일, 의료용 침대 제조 업체 파라마운트 배드 인도네이사의 공장에서 열렸다. 인도네시아 대학과 다르마 페르사다(Darma Persada) 대학의 학생 약 40명이 참가했다.
제조 세미나는 인도네시아 일본 우호협회(PPIJ)와 자카르타 재팬 클럽(JJC)이 매년 2회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일본계 제조사들과 함께 개최하고 있다. 2012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이번이 17번째 행사다.
파라마운트 배드 인도네시아의 키타지마(北嶋孝幸) 사장은 "의료기관을 주로 상대하는 당사 비지니스 특성상 좀처럼 일반인들과 접할 기회가 없었는데, 오늘 학생들이 예상외로 당사 프로그램에 흥미있게 임해주었다"고 말했다. 타나카(田中晃) 이사는 "앞으로 유능한 인재를 확보한다는 의미에서도 학생들에게 당사의 지명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세미나를 준비한 인도네시아인 사원들에게도 우리 회사를 소개할 수 있다는 동기부여 측면에서 좋은 계기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르마 페르사다 대학 공학부에서 정보시스템을 전공하고 있는 사르마니아씨(20)는 이번 세미나에서 소개된 정리, 정돈 등 5개의 직장개선활동의 일본어 단어의 첫 음을 딴 '5S'에 대해, "대학의 제조 수업에서도 배워서 알고 있었는데, 오늘 잘 정돈된 생산현장을 견학하면서 5S가 잘 구현되어 있다고 느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