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환희는 독립운동가 하종진 선생의 외손녀로 알려지면서 주목을 받았다. 하종진 선생은 항일투쟁으로 서대문 형무소에 투옥됐던 인물로, 독립만세 시위 때 경남 함양에서 태극기를 나눠주고, 대구 시내 주요 관청 폭파를 계획한 분이기도 하다.
이를 두고 박환희는 "저 같으면 사실 저렇게까지 열심히 할 수 있을까 생각한다"고 말했고, 지난 KBS '100년의 봄'에도 출연하기도 했다.
하지만 사생활이 발목을 잡게 됐다. 전 남편인 빌스택스(바스코)가 최근 사이버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한 것. 빌스택스 측은 박환희가 사실이 아닌 내용을 SNS를 통해 올렸다는 이유에서 고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