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은 26일 베스트웨스턴 군산호텔에서 전라북도, 군산시, 한국농어촌공사, 에스앤케이모터스와 투자협약(MOU)을 맺었다.
에스앤케이모터스는 2019~2024년 새만금 산업단지 1공구 장기임대용지 31만4000㎡에 총 1118억원을 단계적으로 투자, 전기차를 연간 10만대 생산할 예정이다. 1520여개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에스앤케이모터스는 중국의 송과자동차 및 태산하이테크와 협력해 완성차를 조립·생산해 한국과 동남아시아에 독점 판매할 예정이며, 단계적으로 투자를 확대해 새만금을 친환경 전기차 핵심 생산 기지로 구축할 계획이다.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은 "지난 5월 말 전기차 관련 4개 기업과 MOU를 체결한 데 이어, 오늘 에스앤케이모터스와 전기차 제조를 위한 투자협약을 맺음으로써 새만금이 전기차 생산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