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JBIC, 베트남 비엣콤銀에 신재생 에너지 사업 융자

2019-06-26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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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엣콤은행과 조인식을 가지는 JBIC의 유미쿠라 상무집행임원(오른쪽) = 25일, 하노이]


일본국제협력은행(JBIC)이 25일, 베트남 국영은행인 비엣콤은행에 대해 총 2억 달러(약 214억 엔)의 융자를 정식 조인했다. 미쓰비시 UFJ 은행과 미즈호 은행, 조요(常陽)은행, 니시니혼(西日本)시티은행 등의 협조융자로,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 대한 비엣콤 은행의 융자를 지원한다.

2억 달러 중 JBIC의 융자액은 1억 달러. 관계자에 의하면 수 건의 태양광 발전 사업에 대해 이미 대출이 결정되었다. JBIC와 비엣콤은행은 지난 2013년, 일본의 지방은행을 통해 일본 중소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조인식에 참석한 유미쿠라(弓倉和久) 상무집행임원은 "JBIC는 세계적인 환경보호와 온난화 대책에 기여하는게 목표"라며, 이번 융자로 인해 베트남에 새로운 사업기회가 창출되기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엣콤은행의 팜 구앙 준 최고경영책임자(CEO)는 "비엣콤은행은 오랜 기간 환경관련 투자, 특히 인프라 관련 투자를 중시해왔다"면서, "이번 조인을 계기로 JBIC와 비엣콤은행이 향후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가 구축되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베트남에서는 다음달 1일부터 태양광 발전에 대한 고정매수제도(FIT)가 시행될 예정으로, 현재 많은 태양광 발전소가 가동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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