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국제협력은행(JBIC)이 25일, 베트남 국영은행인 비엣콤은행에 대해 총 2억 달러(약 214억 엔)의 융자를 정식 조인했다. 미쓰비시 UFJ 은행과 미즈호 은행, 조요(常陽)은행, 니시니혼(西日本)시티은행 등의 협조융자로,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 대한 비엣콤 은행의 융자를 지원한다.
2억 달러 중 JBIC의 융자액은 1억 달러. 관계자에 의하면 수 건의 태양광 발전 사업에 대해 이미 대출이 결정되었다. JBIC와 비엣콤은행은 지난 2013년, 일본의 지방은행을 통해 일본 중소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베트남에서는 다음달 1일부터 태양광 발전에 대한 고정매수제도(FIT)가 시행될 예정으로, 현재 많은 태양광 발전소가 가동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