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노후 업무용차 전기자동차가 교체한다'

2019-06-26 07:58
  • 글자크기 설정

[사진=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시장 은수미)가 미세먼지를 줄이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미세먼지 저감 방안의 하나로 26일 노후한 업무용 경유·휘발유 차량 13대를 전기자동차로 바꿨다.

이로써 성남시 업무용 친환경 자동차는 모두 145대(현재 522대의 28%)로 늘게 됐다.

시는 미세먼지 줄이기에 관한 공공기관의 실천 의지를 널리 알려 확산하고자 오후 3시 30분 시청 광장에서 ‘친환경 공용차량 13대 교체 운행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다.

은수미 시장과 관계 공무원 100여 명도 참석, 시승식, 차량 키 전달 등이 진행된다.

이번에 교체한 친환경 자동차는 니로EV 2대, 쏘울EV 11대다.

모두 6억2200만원(국비보조금 1억1700만원 포함) 들여 사들였다.

공무원들의 어린이집 지도점검, 생활악취 모니터링, 화물자동차 불법행위 단속, 식품제조 인허가 현장 점검 등 공무 수행에 활용된다.

전기자동차는 배터리에 축적된 전기를 동력으로 움직여 배기가스와 소음이 없는 게 장점이다.

평균 완속(100% 충전) 9시간 충전에 400㎞가량 달릴 수 있다. 급속(80% 충전)은 55분 소요된다.

시는 내년에는 미세먼지 정화 기능까지 있는 수소 전기자동차 5대를 공용차량으로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는 ‘친환경 공용차량 전환 5개년 계획’에 따라 오는 2023년까지 업무용 차량 대수의 45%를 하이브리드 또는 수소차, 전기차로 교체할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