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자동차 부품 제조사 케이힌은 태국 토요타 자동차와 가솔린 엔진용 부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금까지 대부분의 제품을 혼다에 공급하고 있었으며, 토요타에 부품을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퇴임한 요코타(横田千年) 전 사장이 21일, 도쿄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혼다 이외의 신규 판로 확대를 위해 노력해 온 결과 수주에 이르렀다고 한다. 케이힌의 홍보실 관계자는 24일, NNA에 대해 "공급하는 부품 종류 및 생산지, 공급기간, 공급량과 같은 상세한 사항은 현 단계에서는 공표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계약을 계기로 토요타와 공급량 확대 및 다른 자동차 제조사로 판로 확대를 도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