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평양냉면 달인·유모차 세탁 달인 가게는 어디?…비법은?

2019-06-2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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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냉면 달인의 '고덕면옥' 서울 지하철 5호선 고덕역 1번 출구

유모차 세탁 달인의 '베이비스타', 경남 창원 진동시장길

SBS ‘생활의 달인’ 675회에서 소개된 평양냉면 달인과 유모차 세탁 달인이 화제다. 지난 17일 ‘생활의 달인’에서는 김종선(60) 달인의 평양냉면과 장영진(41) 달인의 유모차 세탁법이 소개됐다. 

먼저 김종선 달인의 평양냉면은 심심하면서도 묘하게 중독되는 맛으로 냉면 매니아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약 40년간 냉면을 만든 김종선 달인의 비법은 냉면 육수에 있었다.

달인의 육수는 다른 평양냉면 집과 달리 ‘동치미 국물’이 들어간다는 것. 달인은 깊은 항아리 안을 무, 배추, 파, 사과, 배 순으로 채운 뒤 다시 배추로 감싸 동치미를 만든다. 달인은 “사골 육수를 동치미에 넣으면 맛이 더 시원하고 깔끔하게 나온다”며 2주간의 숙성을 거친 동치미 육수와 사골, 돼지육수를 자신만의 황금비율로 평양냉면의 육수로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달인의 평양냉면 위치에 주목했다. 김종선 달인의 평양냉면집은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있는 ‘고덕면옥’으로 지하철 5호선 고덕역 1번 출구 인근에 있다. ‘고덕면옥’의 대표 메뉴인 ‘순면 메밀 100% 평양냉면’의 가격은 9000원, 순면 비빔냉면은 1만원이다.
 

[사진=SBS '생활의 달인 방송, 네이버 캡처]

장영진 달인은 천연 재료를 이용해 얼룩에 따른 다른 유모차 세척법을 공개했다. 달인의 첫 번째 비법은 옥수수. 그는 “옥수수를 볶아 사용한다. 옥수수에는 계면활성제가 들어가 있다”고 밝혔다. 달인은 볶은 찰옥수수 우린 물을 완전히 식힌 후 사과에 넣고 6시간 정도를 재워주면 커피 같은 산성 음료를 지워주는 세제가 완성된다고 설명했다.

달인은 “마늘은 으깨면 생기는 알리신 성분에 강력한 살균 효과가 있다”며 “곱게 으깬 마늘을 계피와 버무려 하루 정도 숙성시켜 다음 날 미지근한 물을 부어 걸러내면 천연살균제가 완성된다”고 전했다.

장영진 달인은 아빠의 마음으로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천연 세탁 재료를 개발했다며 아이들이 사용하는 만큼 먹을 수 있는 100% 천연 세제를 이용해 유모차를 세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달인의 유모차 세탁소는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진동시장길에 있는 ‘베이비스타’이다. 하루 세탁 가능 유모차 수는 20개 이하로 세탁 요청 전 사전 문의가 필요하다.
 

[사진=SBS '생활의 달인'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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