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나이팅게일의 자리를 위협하는 복면가수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아랍왕자 가면을 쓰고 뱀파이어와 1라운드 대결을 펼쳤다. 노민우는 뱀파이어와 유재하 '그대 내 품에'를 열창했지만 아쉽게 탈락했다.
노민우는 무대를 마친 뒤 "일본에서는 계속 밴드 활동을 하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드러머로 데뷔했다. 솔로 무대를 보여드린 게 데뷔 후 15년 만에 처음인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대진운이 안 좋았다고 생각한다. 하필 그 분과 붙어서"라며 뱀파이어로 추정되는 김장훈을 언급해 웃음을 유발했다.
2004년 트랙스로 데뷔한 노민우는 이후 팀을 나와 배우로 전향해 '태희혜교지현이' '파스타'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마이더스' '신의 선물-14이' '최고의 결혼' '검법남녀2' 등에 출연했다. 일본에선 여러 차례 음반을 내고 공연 무대에서도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