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생들은 전 세계 25개국 48개 대학에서 125명의 외국인 학생들과 방학을 맞아 귀국한 광주 출신 해외 유학생들, 그리고 400여명 전남대생들이다.
국립대 중 최대 규모…지역문화 해외전파까지
25개국·48개大·125명 외국인학생 참가
22개 과목 영어 강의, 계절학기 학점 인정
여름방학 기간 동안 국내 대학 캠퍼스에서 해외유학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전남대는 세계 유수 대학교수와 외국인 대학생을 초청해 전남대생들과 함께 수강하는 국제여름학교(International Summer Session)를 24일 개강했다.
수강생들은 전 세계 25개국 48개 대학에서 125명의 외국인 학생들과 방학을 맞아 귀국한 광주 출신 해외 유학생들, 그리고 400여명 전남대생들이다.
국제여름학교는 이날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4주간 진행된다. 빅데이터금융공학 전공에서는 마르코 폴라넨 캐나다 트렌트대 교수가 ‘기초금융수학’ 과목을, IoT인공지능 전공에서는 벤카산 무투쿠마 미국 네바다-라스베이거스대 교수가 ‘IoT 데이터분석’ 과목을 각각 개설했다.
이와 함께 더글라스 스미스 미국 남오리건대 교수의 ‘긍정 심리학’, 그레고르 마주르 폴란드 포즈난경제경영대 교수의 ‘국제 무역’, 토머스 핼포드 캐나다 메모리얼대 교수의 ‘영문학: 범죄 소설’ 등 모두 22개 과목을 외국인 교수 15명과 전남대 교수 7명이 영어로 진행한다.
수강생들은 전 세계 25개국 48개 대학에서 125명의 외국인 학생들과 방학을 맞아 귀국한 광주 출신 해외 유학생들, 그리고 400여명 전남대생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