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관련주들이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가 9년 만에 북한에 쌀 5만t을 지원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20일 오전 9시 22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동방아그로는 전날보다 4.83% 오른 78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경농도 2.41% 오른 1만9100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동방아그로는 농업용 약제 제조업체이며 경농은 농약 제조업체다.
북한은 최근 가뭄 등 연이은 자연재해로 식량난이 심각한 가운데 대북 제재로 비료와 농약 등 구매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