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이 쑤시다'의 좀이 뭐길래, 화제?

'좀이 쑤시다'의 단어가 화제다.

18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성북구 정릉을 찾은 유재석, 조세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 조세호는 고려대 학생 김진현 씨, 이현규 씨와 만났다.

이현규씨는 "좀이 쑤시다"에서 좀이 무슨 의미인지 묻는 퀴즈의 정답을 맞히는 것에 도전했다. 이현규씨는 치골이라고 답했지만 정답은 '좀벌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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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좀이 쑤시다'는 '마음이 들뜨거나 초조하여 가만히 있지 못하다'는 뜻으로, 곤충의 이름인 ‘좀’에서 유래했다. '좀'은 좀과의 곤충으로 몸길이 11~13mm에 흑갈색 비늘로 덮여있다. 의류와 종이의 해충으로 우리나라에만 분포한다. '좀'의 의미 속에는 '곤충, 벌레'란 뜻이 있기 때문에 '좀벌레'라고 표현하는 것은 의미 중복이 된다.
 

[사진=tvN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