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협력사 임금격차 해소 돕는다

2019-06-1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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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 위한 ‘2019 협력사의 날’ 개최

웅진코웨이가 협력사의 임금 격차 해소를 위해 상생협력 모델을 도입한다.

웅진코웨이가 지난 18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그랜드힐튼호텔에서 협력업체 임직원을 초청해 '2019 협력사의 날'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협력사의 날은 웅진코웨이와 협력사 간 상생 협력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이해선 웅진코웨이 대표,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을 비롯해 협력사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웅진코웨이는 이번 행사에서 '또다시, 뜨겁게'를 2019년 동반성장 슬로건으로 공표했다. 슬로건은 새롭게 시작하는 웅진코웨이와 협력사가 혁신을 바탕으로 다시 한 번 상생의 길을 걸어가자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웅진코웨이는 동반성장위원회·협력사와 함께 '혁신 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협력사의 혁신성장을 위한 기술경쟁력 강화와 대·중소기업 간 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상생 협력 모델 도입 등을 실천할 계획이다.

협력사들의 재무 안정성도 지원 중이다. 웅진코웨이는 협력사의 자금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1년부터 상생펀드를 운영 중이다. 금융기관과 연계해 200억원의 자금을 조성했으며 협력사가 자금이 필요할 경우 저리로 대출해 준다.

협력사들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착한믿음협의회 2.0'을 바탕으로 협력사 대표들에게 연 2회 국내외 스마트 공장 전문가 특강을 제공하는 '스마트 팩토리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또 협력사 자체적으로 매년 개선 과제를 도출하고, 과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설비투자 및 자체 컨설팅을 지원하는 '상생 리노베이션' 활동을 진행 중이다.

이교원 웅진코웨이 SCM(Supply Chain Management) 부문장은 "기업의 지속 성장은 협력사와 함께 뛸 때 가능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함께 국내 환경가전 시장의 건전한 성장을 목표로 상생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웅진코웨이는 지난 18일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호텔에서 ‘2019년 협력사의 날’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해선 웅진코웨이 대표이사(앞줄 가운데) 및 협력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웅진코웨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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