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권역이 수도권 문화산업의 새로운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최근 파주 통일동산 관광휴양시설용지를 CJ ENM에 매각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중 착공해 2023년 준공 예정으로, 향후 10년 간 약 2만1000명의 일자리 창출과 총 2조2000억원의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아울러 연간 120만명 이상의 관광객 방문이 예상된다.
LH 관계자는 "이 시설이 조성되면 해당 용지에서 차량으로 15분 거리에 위치한 파주 운정신도시와 통일동산, 출판단지를 결합한 삼각클러스터가 구축돼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LH는 파주시와 다음달 중 체계적인 개발을 위한 지역개발협약을 체결해 파주 장기종합발전구상안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