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 부인 소율, 혼전임신 질문에 "그때 생각하면 눈물이..."

2019-06-1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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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재방송된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밝혀

가수 문희준 부인 소율이 혼전 임신 소식을 알게 됐을 당시에 대해 이야기했다.

16일 재방송된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문희준, 소율 부부가 딸 희율이와 함께 하는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문희준은 첫만남 당시를 회상하며 "방송국 리허설 무대에서 처음 소율을 만났다. 크래용팝이 처음엔 불량학생 콘셉트였는데 무대를 봤던 게 강렬했다. 이후 다른 방송에서 불렀는데 소율이 제 부탁에 한걸음에 나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1,2년 뒤에 만나자고 연락을 했더니 소율이가 '날짜까지 잡죠'라고 하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라고 덧붙였다.

소율은 이날 혼전임신 소식을 알게 됐을 당시 심정이 어땠냐는 질문에 "그때를 생각하니까 눈물이 난다"라며 "오빠가 바로 결혼하자고 해줘서 고마웠다"라고 했다.

이에 문희준은 "속으로는 정말 놀랐다. 겉으로는 1초의 망설임도 없이 결혼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사진=KB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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