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붕 교수 “스마트폰 세대 사로잡는 비결, 플랫폼 다양화에 따른 킬러 콘텐츠”

2019-06-1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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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국제경영원,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 초청 CEO 조찬 개최

[사진=아주경제 DB]

“스마트폰을 쓰는 36억 명의 새로운 인류가 가져온 시장의 변화를 주목해야 한다.”

최재붕 성균관대학교 교수는 14일 서울시 영등포구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제 378회 IMI조찬경연’ 연사로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디지털 신문명을 정확히 이해하고, 기업의 사업 전략을 이에 맞게 재편했을 때, 더 높은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는 뜻이다.

그는 특히 포노 사피엔스(스마트폰없이 생활하는 것을 힘들어하는 세대)를 중심으로 한 사고 전환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최 교수는 “기업들은 포노 사피엔스가 이끄는 디지털 신문명을 받아들이고, 그에 맞춰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며 “기존 기업 중심의 브랜드 경영에서 벗어나 소비자 중심의 생태계 구축 경영으로 전환하는 게 그 시작점”이라고 설명했다.

기업의 미래 생존을 위한 세가지 전략으로는 △킬러 콘텐츠 △디지털 플랫폼 △미디어 마케팅 등을 꼽았다. 포노 사피엔스 중심 시장 변화의 대표적인 예로는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과 같은 디지털 플랫폼 산업의 폭발적 성장을 제시했다.

한편, 이 행사는 전경련국제경영원이 매월 500여명의 최고경영자(CEO) 및 임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모임이다. 급변하는 국내외 경영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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