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2위 은행인 시암상업은행(SCB)과 스위스 대형은행 줄리어스베어의 합작사 SCB 줄리어스베어가 12일, 태국의 부유층을 대상으로 자산 관리 서비스에 나선다고 밝혔다.
1억 바트(약 3억 4700만 엔) 이상의 자산 소유자가 서비스 대상이다. 치라라완 최고경영책임자(CEO)는 "태국의 부유층의 자산관리 시장은 과거 수년간 계속 성장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이 있을 것으로 보이며, 잠재력이 크다"고 기대감을 표출했다.
조사 대상자 중 '자산 관리에 관심이 있다'는 응답은 56%에 달해, '자산관리보다는 유지만 하고 싶다'(41%)는 응답을 크게 앞질렀다.
SCB 줄리어스베어는 올 4월에 설립되었다. 자본금은 18억 바트이며, SCB가 60%, 줄리어스베어가 40% 출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