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더 월 럭셔리’ 글로벌 출시…고급 홈 시네마 시장 공략

2019-06-1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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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차세대 가정용 디스플레이 '더 월 럭셔리'를 글로벌 출시하고 고급 홈 시네마 시장을 공략한다.

삼성전자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문 AV(AudioVisual) 전시회 '인포콤 2019'에서 더 월 럭셔리를 글로벌 출시한다고 밝혔다.

더 월 럭셔리는 마이크로LED(발광다이오드) 기술 기반 모듈형 디스플레이 '더 월'의 홈 시네마용 제품이다. 베젤(테두리)이 없고 두께는 29.9mm에 불과해 거실 벽에 부착 시 일체감을 주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영상을 시청하지 않을 때는 날씨·시계·뉴스·사진·영상아트 등 시각 정보를 제품 화면에 띄울 수 있는 매직 스크린으로 활용할 수 있다. 색상·무늬·재질 등 가상 벽지로 나만의 벽을 디자인할 수 있는 '피처 월' 기능으로 실내 인테리어 효과를 낼 수 있다.

 

삼성전자 모델이 12일(현지시간)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문 AV(AudioVisual) 전시회 ‘인포콤 2019 (Infocomm 2019)’에서 ‘더 월 럭셔리’ 146형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석기 부사장은 "영화관에서는 초대형 시네마 LED로, 가정에서는 초소형 마이크로LED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공략해 상업용 디스플레이의 패러다임을 바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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